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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짠 운동 계획, 절반만 맞다"생성GPT 2024. 3. 4. 21:31반응형SMALL
인공지능(AI) 챗GPT를 기반으로 운동 계획을 짜주는 여러 앱이 출시됐다. 챗GPT 안에서도 운동 관련 여러 맞춤형 GPT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챗GPT가 짜준 운동 계획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최근 AI가 세운 운동 계획을 평가한 논문이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구팀은 챗GPT가 제시한 운동 계획을 26개 그룹에 적용해 분석했다. 기준은 미 스포츠 의학 대학의 운동 테스트 및 처방 지침으로, 미국 스포츠 의학의 표준이 되는 평가 방식이다. 26개 그룹은 건강한 성인, 어린이 및 청소년, 노인, 심혈관 질환자, 비만인 등으로 구분됐고, 각 그룹에 미국 학회가 선정한 맞춤형 운동 처방에 부합하는 처방을 AI가 내리는 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운동 관련 지식을 학습한 챗GPT는 거짓말을 늘어놓지는 않았다. 챗GPT의 추천 운동법은 90.7%의 정확도를 나타냈는데, 실제 운동 관련 지식과 팩트를 기반으로 답한 것이다. 단, 연구진은 챗GPT의 추천 운동 계획이 학회의 권장 가이드라인의 41.2%만 충족한 것을 발견했다. 챗GPT는 고혈압·섬유근육통·암이 있는 사람들의 운동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생성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답변의 정확성이 가장 낮았고, 격렬한 운동과 체중 감량이 필요한 집단에 ‘격렬한 운동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 의사의 별다른 운동 지도가 필요없는 일반인에게 ‘운동 전 의사의 허가를 받으세요’와 같은 잘못된 지침을 내려준 경우도 53%나 됐다. 챗GPT가 실제 존재하는 운동 지식을 말하긴 하지만, 자신의 건강과 몸 상태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법을 제시하는 것은 절반 정도만 들어맞았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챗GPT가 답하는 운동 정보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AI에게 전적으로 운동 정보를 얻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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